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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이야기67

[합정]원러브 보드샵 합정역 근처에서 약속 장소로 이동하다가 우연히 보드샵을 발견해서 사진 찍었어요. 보드샵 이름은 . 혹시 사장님이 밥말리를 좋아하시는 게 아닐까 혼자 생각했어요. 약속 시간이 빠듯해서 가게 안을 구경하지는 못했네요. 인터넷으로 찾아 봤더니 크루저보드, 스케이트보드, 롱보드 등 다양한 보드들을 판매하는 것 같아요. 롱보드 중에서는 슬라이딩과 주행용 보드들이 특히 더 많아 보이고요. 제가 좋아하는 오리지날 핀테일 롱보드들도 보이네요. 홍대 쪽에 있는 보더랜드와 더불어 담에 시간 날 때 꼭 들러 봐야 볼 생각입니다. 2015. 9. 8.
Let's dance ⓒ 안녕하 제 휴대폰 배경이에요. 웹툰 그리는 친구 안녕하가 그린 그림이죠. 요새 정신이 없어서 통 보드를 못 탔네요. 아침 일찍 운동 삼아 타자던 다짐도, 아침 잠의 달콤함 앞에 무릎 꿇고 말았습니다.ㅠㅠ 내일 아침에는 꼭! ^^ 2015. 9. 8.
마드리드 롱보드 패들 마드리드의 롱보드 패들이에요. 제가 친구한테 선물하기 위해 샀던 보드예요. 지금은 친구가 아주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제 마드리드 롱보드는 Goat Sucker라는 보드로 슬라이딩을 하기에 적합하다고 해요. 패들과 가장 다른 점은 앞뒤 테일의 길이가 아닐까 싶네요. 패들은 테일이 아래 사진에서 보듯 좀 길게 튀어나와 있죠. 앞뒤 테일이 없는 Goat Sucker보다는 댄싱을 하거나 트릭을 하기에 유리하다는 뜻이에요. 반면 펌핑을 이용한 크루징을 하기에는 패들보다는 Goat Sucker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유는 역시 좌우 휘청거림, 다른 말로 보드의 기울어짐이 크기 때문이에요. 카빙각이라고도 하죠! 암튼 패들은 Goat Sucker보다 좌우로 덜 기울어집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느낌을 주죠. 패들은.. 2015. 8. 10.
롱보드 휠 교체 방법 롱보드도 그렇고, 크루저보드도 그렇고 교체 방법은 같다. Sunset Flare Led 휠 안에 들어 있던 이 그림 한 장만 있으면 누구나 휠을 교체할 수 있다. 단, 너트를 풀고 조여야 하기 때문에 티툴(맨 밑에 사진 참고)은 필수다. 롱보드 휠은 위 사진대로 조립하면 된다. 먼저 Lock-Nut를 티툴로 풀고 Axle이라고 적힌 축에서 모두 뺀다. 그러면 스피드링이라고도 부르는 와셔, 베어링, 스페이서(위 사진에서는 Magnetic Collar), 휠, 베어링, 와셔 순서대로 분리되는 걸 볼 수 있다. 이중에서 교체하려고 하는 휠만 바꿔 주면 되는데, 기존에 있던 휠하고 베어링을 분리해야 하는 마지막 과제가 남아 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휠에서 베어링 분리하는 방법이 많이 나오는데, 난 그대로 했.. 2015. 5. 10.
Sunset Flare LED 휠 쇼핑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괌! 괌에 가서 사고 싶었던 것은 카버 보드다. 근데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아도 카버 보드는 팔지 않았다. 가장 눈에 많이 띈 보드는 Arbor 롱보드들. 근데 어느 매장에 들어갔는데, 무려 40%나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다. 아, 여기가 가이드분이 말한 그 할인한다던 매장이구나! 둘러보고 있는데 눈길을 사로잡는 게 있었으니, 그게 바로 LED 휠이다. 점원이 말하기 자기력을 이용해서 건전지 없이도 빛을 낸단다. 게다가 40% 할인!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구매했다. 그것도 2개나. 하나는 그날 산 Arbor 크루저보드에 장착할 60mm 휠이고, 또 하나는 내 롱보에 장착할 70mm 휠이다. 과연 이렇게 빛이 날까. 그렇다고 한다면 밤에 타면 제대로겠는데! 이런저런 상상하며 개봉... 2015. 5. 10.
제2회 대한민국 롱보드 대축제 뜻하지 않게 신촌에 갔는데, 제2회 대한민국 롱보드 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더군요. 아침이어서 축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지난 1회 때 못 가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도 볼일이 있어서 잠깐 구경만 하고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롱코 카페에 들어가 보니 괴물 같은 실력을 지닌 분들의 멋진 라이딩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네요. 근데 이날 비가 오락가락해서 참 아쉬웠습니다. 더 신나는 축제가 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아침부터 축제 준비 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날 보드도 판매하는 것 같던데, 차분히 구경하지 못했네요. 몇몇 분들은 이렇게 쭉 뻗은 신촌 도로에서 댄싱 실력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하니까 다 가 버려서 못 찍었네요. 연세로는 주말에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한 뒤로, 풍성한 문화 행사.. 2015. 5. 4.
해외에서 보드 사 올 때 팁 스케이트보드, 롱보드 매니아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외에 나가 보면 우리나라보다 보드 가격이 많이 싸죠. 그런데 보드를 들고 오는 게 문제입니다. 저는 괌에 가서 보드를 샀는데, 어떻게 한국까지 가져오지 하고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를 열심히 뒤적거렸죠. 그리고 산 보드들을 무사히 집에 가져왔습니다. 1. 스케이트보드, 크루저보드 손에 들고 비행기에 탄다. 세상에나! 스케이트보드와 조금 길이가 짧은 크루저보드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한 물품이더라고요. 기내 반입 물품 규정이 워낙 까다롭다 보니 안 되는 줄로만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2. 롱보드 스케이트보드 길이까지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케이트보다 큰 롱보드는 손에 들고 비행기에 오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201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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