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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보드 댄싱 기술 가운데 가장 먼저 마스터하기로 마음먹은 게 피터팬이에요.
제 롱보드가 댄싱용이기보다는 슬라이딩용이다 보니 좌우로 기울어짐이 심해서
댄싱하기가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카빙각이 크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연습하다 보니 조금씩 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보드가 기울어지는 각도에 따라서 몸을 잘 기울여서 넘어지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무릎이에요.
뻣뻣하게 서 있으면 중심 잡기가 어렵죠.
그래서 무릎을 타이밍에 맞춰 살짝 구부렸다 펴 줬다 하면 훨씬 안정적으로 피터팬을 할 수 있어요.
무릎의 중요성은 다른 기술을 연습할 때도 마찬가지겠죠!
한 번 두 번 연습할 때마다 조금씩 실력이 느는 게 느껴져서 뿌듯합니다.
이게 바로 보드의 매력이 아닐까요.
조금씩 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재미!
다른 탈 것은 한 번 익히면 마땅히 더 배울 게 없는데,
보드는 보드 위에서 할 수 있는 기술이 많다 보니 하나씩 마스터하는 성취감이 남다른 것 같네요.
보드 위에서 탈춤을 추고 있군요.ㅎㅎ
피터팬이 조금 몸에 익은 것 같아서 피터팬과 연계할 수 있는 기술인 180을 해 봤습니다.
제가 구피이다 보니 왼발로 카빙을 넣을 때 불안하더라고요.
근데 생각보다 잘 되어서 좀 더 연습하면 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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