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2 [스노우보드]카빙턴 - 시즌 캠프 그 후① 시즌 캠프 9번째 강습이 있는 주였습니다. 단체 카톡방에 강사님의 메시지가 떴습니다. 팔이 부러져서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강습을 당분간 중단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허! 깁스로 안 되고 수술까지 한다는 말은 뼈가 많이 상했다는 뜻이었죠. 뭐, 강습은 둘째 문제고 팔부터 얼른 치료해야죠. 그래서 시즌 캠프는 잠시 중단되었고, 주말마다 혼자 연습 중입니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에 다시 강습하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왜냐하면 벌써 2월이 끝나가고 있으니까요. 지난주 주말에는 비가 펑펑 쏟아져서 스키 셔틀 버스를 예약했다가 전날 취소했습니다. 1516 시즌은 시작부터 따뜻하더니, 한창 추워야 할 시기에 봄 날씨를 보여 주네요. 강습은 없지만, 데크에도 얼른 적응하고 배운 것도 복습해야죠. 하루이틀 지날 수록 확실.. 2016. 2. 15. [스노우보드]카빙턴 - 시즌 캠프⑧ 어느덧, 시즌 캠프 8번째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확실히 실력을 업그레이드시켜 보겠다는 다짐 속에 시작했는데, 솔직히 기대했던 것만큼 실력이 늘었는지는 자신있게 말할 수가 없습니다. 어버버 혼자 타다가 누군가 코치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확실히 연습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즌 중에 계속해서 장비를 바꾸다 보니 실력이 느는 느낌이 전혀 안 드네요. 바인딩과 부츠에 적응해 갈 무렵이었습니다. 어차피 장비를 바꾸면 내년에 또 헤맬 텐데 올해 확실히 장비 적응을 마치자는 생각에 평소 생각해 두었던 F2 엘리미네이터 카본 158 데크를 구입했습니다. 풀해머 데크는 아니고 세미 해머 데크라고 할까요? 그래 봤자 데크가 데크지 하는 생각 반, 부츠 하나 바꿨다고 한참을 적응 못 한 생각에 밀려드.. 2016. 2. 15.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