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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일지/스노우보드

24/25 시즌 막바지에 끄적

by 2031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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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시즌은 허리 부상 때문에

한 달 정도를 날렸고

스키장에 간 날도 부상 여파 때문에

제대로 보드를 탈 수가 없었다.

시즌 내내 역대급 설질을 유지한 시즌이어서

아쉬움이 크지만 이번 부상으로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 건

한편으로 다행이다.

 

이번 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전에 적어 둔 23/24 시즌 목표를 꺼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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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시즌 목표>


1. 스위치 라이딩 & 슬라이딩 연습
 
2. 숏턴 연습 
 
3. 딸과 스키장 가기
 
4. 사진 또는 영상 하나 남기기 

5. 빅토리아1 카빙
 
6. 홍군님 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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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보니 꽤 많은 목표를 이번 시즌에 

달성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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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위치 라이딩 & 슬라이딩 연습

: 스위치 라이딩은 훨씬 편해졌다.

감도 생겼고, 앞으로 쭉 연습하면 원하는 

수준에 이를 것 같다.
 
2. 숏턴 연습 
: 예전에는 연습해도 감이 안 잡혔는데

이번 시즌에 숏턴에 대한 리듬감도 생기고

확실히 자신감도 붙었다. 만족스럽다.


3. 딸과 스키장 가기

: 달성
 
4. 사진 또는 영상 하나 남기기 

: 달성

5. 빅토리아1 카빙

: 이건 급사 카빙에 대한 목표이기도 했다.

중급을 넘어선 경사에서는 왜 카빙이 안 되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모든 의문이 풀렸다.

어떻게 해야 급사에서 날을 박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속도 때문에 보드를 멈춰 세우지 않을 수 있는지

드디어 그 답을 찾았다.

이제 숙련도만 올리면 오랜 목표를 이룰 것 같다.


6. 홍군님 비기

: 머리로 이해한 걸 라이딩하며

몸으로 익혀 보았다. 조금씩 다가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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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 시즌 목표 

 

1. 빅토리아에서 제우스처럼 카빙

 

2. 숏턴 마스터

 

3. 그라운드트릭 연습

: 다음 시즌에는 본격적으로

그라운드트릭에 입문해 보려고 한다.

그라운드트릭은 또 다른

보드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 같고

전체적으로 보드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줄 것 같다.

입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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