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단지 평화누리길> 별점
- 공간 넓이 : ★★
- 바닥 상태 : ★★
- 롱보드 : ★★★★
- 크루저보드 : ★★
- 스케이트보드 : ★★
- 프리보드 : ★★★★
요즘 제가 가장 재미있게 타는 보드는 프리보드입니다.
길을 가다가도 넓은 내리막길이 나오면 반사적으로 눈이 돌아갑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파주출판단지 평화누리길 자전거 도로입니다.
자동차 도로가 끝나고 자전거 전용 도로로 딱 바뀌는 그곳.
제가 이곳을 프리보드 탈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처음 프리보드를 연습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프리보드 걸음마 시절을 보냈거든요.
이곳의 장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사람이 없다.
둘째는 경사가 약하다.
프리보드는 처음 배울 때 굉장히 위험합니다.
보드 컨트롤이 어렵기 때문에 엄청 많이 넘어지는데
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더 위험하겠죠?
그래서 어디 사람 없는 곳 어디 없나 찾다가 발견한 곳이 여깁니다.
주말이면 자전거가 제법 지나다니지만 띄엄띄엄
오기 때문에 한 턴 쉰다고 생각하면서 자전거 보내고 타면 됩니다.
자동차 도로가 끝나고 자전거 전용 도로가 시작되는 곳이어서
자동차가 안 다닌다는 점도 최대 장점입니다.
그리고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이 길은 약한 경사로입니다.
프리보드는 경사에서 타는 보드여서 경사가 필요하지만
초보자는 처음부터 가파른 곳에 절대 못 갑니다.
타 보면 알아요. 엄청 무섭고 컨트롤이 안 되어서 몇 번 구를 수 있어요.
보드를 잘 컨트할 수 있을 때까지는 약한 경사로에서 연습해야 하는데
여기가 연습하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경사 구간이 좀 짧아서 내려갔다가 금방 다시 걸어 올라오고
또 내려갔다가 걸어 올라와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프리보드를 잘 타기 위해서 그쯤은 감내할 만합니다.
이곳에서 연습하는 동영상을 몇 개 찍었는데,
조만간 프리보드 연습일지에 올릴 예정입니다.
제가 아스팔트 바닥에서 나뒹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한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프리보드는 그 어떤 보드보다 신나고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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