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7 [스노우보드]빅토리아 리프트 탐방 하이원 슬로프 탐방 거의 마지막입니다.이번 탐방은 빅토리아 리프트입니다.제가 손 시려운데 빅토리아 리프트를 올라가면서 찍은 이유는 빅토리아2, 3 슬로프 영상을 이번 시즌에 못 찍을 것 같아서예요.제우스 같은 초급 슬로프는 고프로를 손에 들고 설렁설렁 내려가면 되는데 빅토리아2는 체스트하네스에 채운 다음찍어야 해서 영상이 좀 어지럽더라고요.고프로를 헬멧에 달면 괜찮을 텐데 왠지 쑥스러워서그건 못 하겠어요. 하하.그래서 그냥 빅토리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었습니다.리프트에서 빅토리아1은 안 보이고, 빅토리아 2와 3 슬로프를살펴볼 수 있습니다.빅토리아3은 이번 시즌에 안 열 것 같더라고요.빅토리아2 슬로프를 내려오는 한 보더 분을 보며저도 빅토리아2에서 카빙을 하고 말겠다 다짐해 보았습니다.경사가 무.. 2019. 1. 14. [스노우보드]빅토리아1 슬로프 탐방 저에게 꿈의 슬로프 빅토리아1입니다.내가? 내가 감히 빅토리아1 슬로프를 내려가?이렇게 생각할 때가 있었습니다.그런데 이제 내려가는 건 어렵지 않고빅토리아1 카빙을 앞두고 있다는 게 저도 신기하네요.빅토리아1에서 롱카빙, 미들카빙, 숏카빙, 스위치턴까지 구사하는 게 제 목표!지금도 이렇게 기쁜데 그때는 얼마나 더 기쁠까요?역시 보드가 주는 레벨업의 즐거움은 최고!지금 저는 카빙턴을 하는 것도 아니고 슬라이딩턴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업다운 기본기를연마 중이기 때문에 영상이 어지럽습니다. 2019. 1. 14. [스노우보드]헤라1 슬로프 탐방 마운틴탑에서 내려갈 수 있는 중급 슬로프 헤라1입니다.헤라1은 제우스2 슬로프 바로 왼쪽에 붙어 있습니다. 제가 헤라1을 잘 안 가는 이유는 늘 눈이 뭉쳐 있어서타기 힘든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보드를 타다 보면 참 신기한 게 눈이 울퉁불퉁잘 뭉치는 슬로프가 있고 덜 뭉치는 슬로프가 있더라고요.햇빛이 드는 정도나 이용하는 유저 수가 영향을 주지 않나추측해 봅니다. 헤라1로 내려가면 제우스2 슬로프와 만나게 되고여기서부터 벨리허브, 벨리스키하우스로 쭉 이어지는초급 코스가 펼쳐집니다.헤라1은 슬로프 굴곡이 있는 편이고 중간중간경사가 가파른 곳도 있어서 사람들하고 안 부딪치게조심하는 게 좋아요. 2019. 1. 12. [스노우보드]아폴로3 슬로프 탐방 아폴로3 슬로프는 아테나 리프트나 아폴로 리프트를 타고 마운틴 허브에 내리면 즐길 수 있는 슬로프입니다.상급자 슬로프답게 초반 경사가 심해서 조심하는 게 좋아요.상단의 경우 아폴로 리프트에서 잘 내려다보이기 때문에여기에서 구르면 창피, 민망ㅠ상단을 잘 지나오면 아폴로4로 빠지는 곳이 있고거기서부터 헤라 리프트까지 중급 경사가 펼쳐집니다.대부분 이 구간에서 연습을 많이 하더라고요.마운틴 허브에서 헤라리프트까지 거의 일직선으로 슬로프가 형성되어 있어서 길이는 짧은 편입니다.저는 아폴로3으로 내려오다가 아폴로4로 빠지곤 하는데아폴로4의 초입이 정말 천국이거든요.하이원에서 정말 타기 좋은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아테나1 상단, 빅토리아 상단, 아폴로4 상단.타기 좋은 곳의 기준은 폭과 경사입니다.여기는 우선 폭.. 2019. 1. 12. 배고픈 보더를 위한 하이원 먹을거리 저는 하이원에 가면 슬로프가 열리는 9시부터 닫는 4시까지 거의 쉬지 않고 보드를 탑니다. 강철 체력이어서가 아니라 하이원을 자주 못 오니까 왔을 때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에요. 작년에는 아내랑 1박 2일로 다녀가곤 했는데 올해는 혼자 다니니까 무조건 당일치기예요. 보드를 타다 보면 체력을 많이 쓰기 때문에 쉽게 배가 고픈데 그때 하이원에서 갈 만한 곳들을 모아 봤습니다. 사북역과 고한역 근처에 맛집들이 많지만 제가 고른 곳은 하이원 안에서 보드 타다가 제가 가 봤던 곳들이에요. 먼저 CU편의점입니다. 처음에는 편의점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 몰라 한참 검색했던 기억이 나네요. 밸리 쪽 편의점은 안 가 봤고, 아래 사진은 마운틴 콘도에 있는 편의점입니다. 마운틴 스키하우스 1층에서 나와서 눈썰.. 2019. 1. 10. [스노우보드]18/19 홍군 스노우보드 스쿨 H-스타일 ⑨ 어느새 이번 시즌 네 번째 강습을 마쳤어요. 네 번째 강습이 끝나니 이번 시즌도 절반이 지나 버린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찍이 시즌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겨울이 지나가는 게 더욱 아쉽게만 느껴지네요. 이날은 저에게 선망의 슬로프이자 경외의 슬로프인 빅토리아1에서 강습을 시작했습니다. 빅토리아1 앞에 서니 맨 처음 빅토리아1에 올라왔던 날이 떠올랐습니다. 무서워서 한 턴도 못 하고 낙엽으로 끝까지 내려갔죠. 허벅지 터지는 줄ㅠ 하지만 이제는 빅토리아1의 경사가 익숙해져서 그때만큼 무섭지는 않습니다. 홍군스노우보드스쿨 중급반에서 민쌤에게 슬라이딩턴을 배울 때 몇 번 내려온 것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 경사에 조금 익숙해지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요. 여기가 내 방이다 싶을 정도로 친해져야 하니까요.. 2019. 1. 8. 보드를 위해서라면 공부한다, 영어 뜨금없이 웬 영어회화 책? 맞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ㅠ 그런데 새해 문득 2019년에는 영어회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곧바로 이라는 책도 하나 샀고요. 저는 수능 영어 외에는 영어에 손댄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수능 영어는 거의 다 맞았지만 말할 수 있는 영어 문장은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예요. 아, 슬프다. 자연히 해외 여행을 가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요. 이런 제가 왜 갑자기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했냐고요? 바로 보드 때문입니다. 영어 공부도 하게 만드는 보드의 힘! 그건 무엇일까요? 모두 예상하셨죠?^^ 바로 해외에 보드 타러 가고 싶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에도 좋은 스키장이 많지만 해외에는 아주아주 엄청난 스키장이 아주 많잖아요. 가까운 일본만 해도 눈을 황홀.. 2019. 1. 8.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