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롱보드 대축제

뜻하지 않게 신촌에 갔는데, 제2회 대한민국 롱보드 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더군요.

아침이어서 축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지난 1회 때 못 가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도 볼일이 있어서 잠깐 구경만 하고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롱코 카페에 들어가 보니 괴물 같은 실력을 지닌 분들의 멋진 라이딩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네요.

근데 이날 비가 오락가락해서 참 아쉬웠습니다.

더 신나는 축제가 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아침부터 축제 준비 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날 보드도 판매하는 것 같던데, 차분히 구경하지 못했네요. 

 

 

몇몇 분들은 이렇게 쭉 뻗은 신촌 도로에서 댄싱 실력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하니까 다 가 버려서 못 찍었네요.

연세로는 주말에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한 뒤로, 풍성한 문화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예전 대학교 다닐 때만 해도 이 길은 늘 차로 꽉꽉 막혀 있었는데 말이죠.

 

 

몇 회가 될까요?

저도 댄싱 연습 좀 열심히 해서 다음 축제 때는 경연에 참여해 보려고요.

도전! 도전!

그러기 위해서는 더 자주 제 보드 연습장을 찾아야겠어요. 흑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