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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일지/스노우보드

2223 시즌을 마무리하며

by 2031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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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디짧은 겨울이 금방 지나갔다.

이번 시즌도 역시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나아졌던 부분들과 보완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정리해 두려고 한다.

 

- 숏턴: 일취월장했다.

워낙 숏턴을 못 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엄청 늘었다.

카버보드 타는 느낌 난다.

- 미들턴: 슬로프 톡톡 건드리는 라이딩에 익숙해졌다.

- 롱턴: 조금만 더 연습하면 급사에서 카빙할 수 있을 것 같다.

- 슬라이딩턴: 빅토리아에서 숏슬라이딩턴으로  잘 내려왔다.

 

시즌 말에 탄 모스 트위스터 느낌이 너무 좋았다.

다음 시즌에 설질 좋은 슬로프에서 얼른 더 타 보고 싶다.

왜 안 되는 실력으로 콜레이스만 고집했을까 싶다.

다음 시즌에는 트위스터를 주력으로 타면서

아넥스도 타고 라운드 데크로 트릭도 연습할 생각이다.

중고시장에 괜찮은 데크가 뜨면 구해서

성격이 다른 데크를 이것저것 타 보면 많이 늘 것 같다.

 

특히 다음 시즌에는 에프투 라운드 데크를 타는 영상을 꼭 남기고 싶다.

내가 가장 처음 산 데크인데,

진짜 못 탈 때 저 데크로 연습하던 영상이 아직 남아 있다.

같은 데크를 타면서 그때와 지금, 얼마나 달라졌나 비교해 봐야지.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 목표는

영상을 많이 남기는 거다.

영상을 보면 무엇이 부족한지 확실히 보이기 때문에

실력 향상에 엄청 도움이 된다.

한번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혼자 찍는 방법은 역시 인스타360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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