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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25 시즌 막바지에 끄적 24/25 시즌은 허리 부상 때문에한 달 정도를 날렸고스키장에 간 날도 부상 여파 때문에제대로 보드를 탈 수가 없었다.시즌 내내 역대급 설질을 유지한 시즌이어서아쉬움이 크지만 이번 부상으로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 건한편으로 다행이다. 이번 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드는 시점에서전에 적어 둔 23/24 시즌 목표를 꺼내 보았다.  ------------------------------------------ 1. 스위치 라이딩 & 슬라이딩 연습 2. 숏턴 연습  3. 딸과 스키장 가기 4. 사진 또는 영상 하나 남기기 5. 빅토리아1 카빙 6. 홍군님 비기 ------------------------------------------ 돌아 보니 꽤 많은 목표를 이번 시즌에 달성한 것 같다. ---.. 공감수 1 댓글수 1 2025. 2. 25.
  • (구멍 안 나는) 나만의 전향각 장갑 만들기 전향각 라이딩을 시작하고슬로프에 손이 닿기 시작하면서부터늘 고민이었던 게 장갑이었습니다. 몇만 원짜리 장갑에 구멍이 나면눈이 파고들어 금세 망가져 버렸죠.그래서 장갑 커버를 사기 시작했습니다.얇은 천으로 만든 커버인데대략 만 얼마 정도 합니다.근데 이것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구멍이 났습니다.특히나 아침에 꽝꽝 언 슬로프에서는살짝만 쓸려도 찢어져 버렸죠. 시즌마다 장갑 커버 사는 것도 돈 아깝고무슨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지난 시즌부터 구멍 안 나는!나만의 전향각 장갑을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두 시즌 정도 썼는데 만족도 최고입니다.내구력도 좋고요.준비물은 장갑 커버, 찍찍이 솜 부분, 슬라이딩 퍽세 가지입니다.이 장갑을 만들 게 된 건집에 굴러다니는 슬라이딩 퍽 덕분입니다.스노우보드 장갑에도 저런 퍽이 달려..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23.
  • SP바인딩 스몰(S) + 부츠 260mm 조합 발 사이즈 260의 경우SP바인딩은 M을 사용하는 게 맞아 보입니다.근데 지난 시즌에 S로 잘못 주문한 퓨어 바인딩이놀고 있어서 어떻게 살려서 쓸 수 없을까 고민해 보았습니다.퓨어 바인딩이 진짜 마음에 들었거든요. 지난 시즌에 S사이즈 바인딩을 사용했더니힐턴에서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엣지가 아니라 데크를 누르는 듯한 기분이었거든요.중심이 안 맞았습니다. 왜 그런가 자세히 살펴보니S사이즈 바인딩에 260부츠를 넣으면힐컵을 아무리 뒤로 빼도 부츠 코가앞으로 너무 많이 튀어나옵니다.그래서 가만히 서 있어도토엣지 쪽에 중심이 쏠립니다. 무게중심을 맞추기 위해서 우선 힐컵 고정 나사를 풀어 최대한 뒤로 밀었습니다.이렇게 바인딩 사이즈를 넓히고요,그다음 바인딩 디스크를 세로로 바꿔서바인딩을 힐엣지 쪽으로 밀었..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17.
  • 하이원 스키장 최애 코스 마운틴 허브 → 아폴로3 → 제우스3 → 아폴로 리프트 → 마운틴 허브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하이원 스키장 코스입니다.제우스 리프트, 헤라 리프트 등에 비하면아폴로 리프트의 대기줄은 그래도 짧은 편이거든요. 제우스 리프트를 타고 밸리 허브로 간 다음에제우스3을 타고 반쯤 내려오다가 아폴로 리프트를 탑니다.그다음 아폴로 리프트를 타고 마운티 허브로 가서아폴로3을 타고 다시 헤라 리프트 쪽으로 내려오는 거죠. 아폴로3 상단은 상급, 하단은 중급 코스이고제우스3은 초보 코스여서 다양한 경사의 슬로프를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12. 17.
  • 2324 시즌 5살 첫 스노보드 드디어 아이와 함께 스키장에 갔습니다. 4살 때 하이원에 갔다가 슬로프를 보고 겁을 먹어서 안 탄다고 하여 그냥 왔는데 1년 사이에 많이 컸나 봅니다. 리프트도 씩씩하게 타고 스노보드가 어색할 텐데도 살금살금 미끄러져 잘 내려왔습니다. 사이드슬리핑까지는 바라지 않고 그냥 눈썰매 대신 스노보드를 재미있어 하면 좋겠네요. 공감수 0 댓글수 1 2024. 1. 8.
  • 23/24 시즌 목표 매해 겨울이 조금씩 짧아지는 것 같은데 이번 시즌은 특히나 스키장 개장과 슬로프 오픈이 늦은 느낌입니다. 시즌이 시작된 지 조금 지났지만 생각해 두었던 23/24 시즌 목표를 적어 봅니다. 1. 스위치 라이딩 & 슬라이딩 연습 : 설질 안 좋다고 투덜대지 말고 그럴 때마다 틈틈이 스위치 라이딩, 슬턴 연습하기 2. 숏턴 연습 : 홍군님과 같이 제우스3 내려오던 날, 홍군님이 가르쳐 줬던 걸 기억하며 몸에 익히기 3. 딸과 스키장 가기 : 딸 보드 가르쳐 주기 그냥 재밌다고 하면 성공 4. 사진 또는 영상 하나 남기기 - 달성 : 맨날 스키장에 혼자 다니다 보니 찍어 줄 사람이 없어서 내가 어떻게 타는지 어떤 모습인지 알 수가 없음ㅋ 5. 빅토리아1 카빙 : 이번 시즌은 하이원 시즌권을 안 끊었지만 빅토리.. 공감수 0 댓글수 1 2024. 1. 7.
  • 2223 시즌을 마무리하며 짧디짧은 겨울이 금방 지나갔다. 이번 시즌도 역시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나아졌던 부분들과 보완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정리해 두려고 한다. - 숏턴: 일취월장했다. 워낙 숏턴을 못 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엄청 늘었다. 카버보드 타는 느낌 난다. - 미들턴: 슬로프 톡톡 건드리는 라이딩에 익숙해졌다. - 롱턴: 조금만 더 연습하면 급사에서 카빙할 수 있을 것 같다. - 슬라이딩턴: 빅토리아에서 숏슬라이딩턴으로 잘 내려왔다. 시즌 말에 탄 모스 트위스터 느낌이 너무 좋았다. 다음 시즌에 설질 좋은 슬로프에서 얼른 더 타 보고 싶다. 왜 안 되는 실력으로 콜레이스만 고집했을까 싶다. 다음 시즌에는 트위스터를 주력으로 타면서 아넥스도 타고 라운드 데크로 트릭도 연습할 생각이다. 중고시장에 괜찮은 데크가 뜨면..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3. 8.
  • 콜레이스는 좋은 보드일까? 포스팅 제목부터가 말이 안 되죠. 좋은 보드의 기준은 개개인마다 천차만별이니까요. 제가 타는 콜레이스에 대해 기록해 두려고 엉뚱한 질문으로 시작해 봤습니다. 아래 의견은 제 경험과 콜레이스를 타는 주위 분들의 의견을 모아 적은 것입니다. 홍군님이 타길래 무작정 산 콜레이스! 콜레이스의 태생은 보드크로스용 데크입니다. 보드크로스는 워터파크 미끄럼틀처럼 생긴 코스를 최대한 빨리 내려오면 우승하는 스포츠입니다. 보드크로스용으로 제작한 데크이니 카빙이 아닌 보드크로스에 최적화된 보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선 베이스가 빠릅니다. 베이스가 빠르다? 말이 좀 이상하네요. 베이스로 설면을 내려올 때 속도가 빠르다가 맞겠네요. ▸ 장점: 속도가 빠르다. 요즘 인기 있는 해머데크들의 특징이 그립력이 좋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1. 27.
  • [스노우보드]22/23 홍군 스노우보드 스쿨 H-스타일 ⑮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연습 일지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최대한 시간 내어 열심히 탔는데, 귀찮음과 자괴감에 포스팅을 안 했네요. 벌써 2023년 1월이 거의 끝나 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목표! 미들턴 숏턴 네, 미들턴과 숏턴이었습니다. 근데 다행히도 꽤 목표에 다가갔습니다. 미들턴, 숏턴에 대한 감각이 많이 올라왔고요, 이제 무작정 롱턴만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풀지 못한 과제가 있어 슬로프가 아닌 집에서 매일 밤 트레이닝 중입니다. 아니, 이거 너무 고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괴롭네요. 이 과정을 이겨 내면 한층 업그레이드되겠지, 스스로를 위로하며 밤마다 포지션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이원 가서 실전 훈련을 통해 이 포지션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너무 힘든데 너무 재밌.. 공감수 1 댓글수 1 2023. 1. 26.
  • [스노우보드]20/21 홍군 스노우보드 스쿨 H-스타일 ⑭ 지난 시즌은 코로나 때문에 금방 끝나 버렸죠. 이번 시즌도 그러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중간에 잠시 스키장 운영을 중단한 것 빼고는 그래도 괜찮은 시즌 같습니다.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지만요. 매년 이번 시즌에는 어떤 연습을 할까 미리 생각해 봅니다. 물론 잘 지켜지지도 않고, 목표를 이룬 적도 별로 없지만 그래도 스키장에 가는 시간이 귀하기 때문에 뭐라도 하나 연습하려고요. [20/21시즌 라이딩 목표] 1. 헤라2 하단 카빙 2. 스위치 라이딩 3. 홍쌤의 비기(OOOO) [20/21시즌 트릭 목표] 1. 백사이드 180 2. 드라이브스핀 이런 목표를 가지고 이번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영태 쌤에게 점검차 강습을 받았는데, 어이쿠, 왜 매번 엉터리로 타는지.ㅎㅎ 제우스에서 힐턴 자세 교정을 .. 공감수 0 댓글수 2 2021. 2. 10.
  • [스노우보드] 스위치 라이딩 연습 사진만 저장해 놓고 포스팅하지 않은 채 반 년이 지났나 봅니다.^^ 생각해 보니 늘 그랬네요. 겨울에는 스키장에 가고 어떻게 해야 더 잘 탈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러다 보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차분히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게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19/20 시즌 연습 과제였던 스위치 라이딩 사진만 덩그러니 저장되어 있었네요. 아래 사진을 보니 시즌초 베어스타운에 갔던 때인가 봅니다. 당시 뵐클 콜레이스는 창고에 있어서 입문용 보드에 플로우 바인딩 달고 갔습니다. 설질 보이시나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시즌초여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후 베어스타운의 문제라는 걸 알고 절대 안 가야지 하고 다짐했습니다. 사람도 많고 설질은 모래밭이고 저기까지 간 게 아까워서 어쩌지 하다가 스위치 라이딩만 연습하..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2. 20.
  • [스노우보드]18/19 홍군 스노우보드 스쿨 H-스타일 ⑬ 이번 시즌 마지막 강습날에는 폭신폭신한 눈이 내렸어요. 올해는 유달리 눈이 적게 내린 겨울이 아닌가 싶습니다. 눈을 맞으며 빅토리아1 슬로프에서 내려오니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예년에 비해 하이원에 자주 못 오긴 했지만 시즌강습을 통해 이것저것 참 많이 배운 시즌이었습니다. 배운 것을 충분히 연습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쉽지만요. 시즌도 끝났고 해서 다음 시즌을 위해 올해 라이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중급 경사 카빙이 쉬워짐 2. H스타일 신기술 습득 3. 빅토리아랑 친해짐 4. 심지어 빅토리아에서 카빙도 몇 번 성공 빅토리아에서 계속 카빙을 연습하다 보니 중급 경사는 자연스레 쉬워졌습니다. 아폴로 하단, 아테나2 상단과 같은 중급 경사에서 카빙이 잘 안 되었는데, 올해 강습을 통해 중급 경사는 확.. 공감수 0 댓글수 2 2019. 2. 27.
  • [스노우보드]18/19 홍군 스노우보드 스쿨 H-스타일 ⑫ 다치지 않았을 때는 몰라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라이딩이 얼마나 중요한지.라이딩을 하다가 다친 건 아니고 지난주에 이사를 하다가 조금 무리했는데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네요.아프지는 않지만 무릎을 구부릴 때마다 들리는 이 불쾌한 소리.ㅠㅠ지난 시즌에도 몸에 힘을 잔뜩 주고 연습하는 바람에무릎에 무리가 가서 한동안 병원에 다녔거든요. 홍쌤이 늘 부상 조심하고 몸에 힘을 빼라고 얘기하는데다 강조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요즘 전향각 라이딩을 하는 분들이 늘면서부상당하는 분들도 그만큼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바인딩을 전향으로 세팅할 경우 그에 맞는 포지션을 익혀야 하는데기존에 타던 자세 그대로 자세를 낮춰 동전줍기에 몰두할 경우몸 여기저기에서 비명 소리가 나거든요.삐걱삐걱!뚝뚝! 엣지각을 확보하지 못하고 ..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2. 3.
  • 18/19 하이원 1박 2일 어디에서 잘까? 간신히 1박 2일 휴가를 내고 찾은 하이원. 어디에서 자지? 뭐 먹지? 예약도 안 했는데 만약 방이 없으면 어떡하지? 예전에는 엄청 걱정하고 계획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아무 걱정도 안 돼요.ㅎㅎ 가는 곳이 정해져 있고 먹는 것도 정해져 있어서 그런가 봐요. 일요일, 월요일 이렇게 1박 2일 트레이닝을 하고 왔습니다. 일요일 야간에는 사람이 없겠거니 했는데 웬걸 제우스3은 평일, 주말, 주간, 야간 가리지 않고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이런 걸 보면 스키장은 절대절대 망하지 않겠다 싶어요. 일요일 야간까지 타고 내일 라이딩을 위해 주섬주섬 짐을 챙겼습니다. 사북역행 셔틀버스를 타고 사북역에 하차! 사북역에 내리면 큰 스크린이 하나 있고 그 옆에 스위스 모텔이 보입니다. 바로 이 모텔이 제가 애용하는 곳이에요. ..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 24.
  • [스노우보드]18/19 홍군 스노우보드 스쿨 H-스타일 ⑪ 매번 홍쌤에게 강습을 받을 때마다 망치로 머리를 띵띵 맞은 것 같은 기분에 휩싸여서 돌아옵니다. 이번주에는 정말 특별한 홍쌤의 비기를 전수받았는데 그건 바로 슬로프와 싸우지 않는 법입니다. 그 방법은 슬로프를 향해 승리의 V자를 내밀고 수학 공부를 하는 것. 주말마다 스키장에 가서 보드 타는 사람들을 봤고 헝그리보더를 비롯해 한두 커뮤니티를 들락거렸지만 이렇게 타는 사람은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제가 보는 눈이 없어서 못 알아본 것일 수도 있지만요. 문제는 머리로 이해한 것을 내 것으로 만들 만한 연습 시간이 없다는 거네요.ㅠ 한 번 더 휴가 내고 트레이닝 시간을 갖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가 않아요. 홍쌤의 H스타일 강습은 수강생이 이해하는 순간 강습이 종료됩니다. 저는 몸이 못 따라가서 늘 강습 두 시..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 22.
  • [스노우보드]18/19 홍군 스노우보드 스쿨 H-스타일 ⑩ 하이원 중급 슬로프인 헤라 사진을 가져와 보았어요. 스노우보드를 타고 초급 슬로프에서 카빙을 한 뒤로 몇 년간 제가 가진 목표는 중급 슬로프에서의 카빙이었습니다. 시즌이 지날수록 보드도 익숙해지고 이런저런 라이딩 경험도 쌓였다고 생각할 때였어요. 저도 중급 슬로프에서 충분히 카빙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죠. 근데 도전해 보면 늘 보기 좋게 엉덩방아를 찧곤 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맞기 전까지만 해도 그랬고, 바로 이전 강습 때까지만 해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러던 제가 드디어 중급 슬로프가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빅토리아 슬로프도 조금 편해졌고요. 말도 안 돼! 도대체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중급 슬로프에서는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내려왔고 상급인 빅토리아 슬로프에서는 조금씩 날을 박게 되..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 18.
  • [스노우보드]빅토리아 리프트 탐방 하이원 슬로프 탐방 거의 마지막입니다.이번 탐방은 빅토리아 리프트입니다.제가 손 시려운데 빅토리아 리프트를 올라가면서 찍은 이유는 빅토리아2, 3 슬로프 영상을 이번 시즌에 못 찍을 것 같아서예요.제우스 같은 초급 슬로프는 고프로를 손에 들고 설렁설렁 내려가면 되는데 빅토리아2는 체스트하네스에 채운 다음찍어야 해서 영상이 좀 어지럽더라고요.고프로를 헬멧에 달면 괜찮을 텐데 왠지 쑥스러워서그건 못 하겠어요. 하하.그래서 그냥 빅토리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었습니다.리프트에서 빅토리아1은 안 보이고, 빅토리아 2와 3 슬로프를살펴볼 수 있습니다.빅토리아3은 이번 시즌에 안 열 것 같더라고요.빅토리아2 슬로프를 내려오는 한 보더 분을 보며저도 빅토리아2에서 카빙을 하고 말겠다 다짐해 보았습니다.경사가 무.. 공감수 1 댓글수 0 2019. 1. 14.
  • [스노우보드]빅토리아1 슬로프 탐방 저에게 꿈의 슬로프 빅토리아1입니다.내가? 내가 감히 빅토리아1 슬로프를 내려가?이렇게 생각할 때가 있었습니다.그런데 이제 내려가는 건 어렵지 않고빅토리아1 카빙을 앞두고 있다는 게 저도 신기하네요.빅토리아1에서 롱카빙, 미들카빙, 숏카빙, 스위치턴까지 구사하는 게 제 목표!지금도 이렇게 기쁜데 그때는 얼마나 더 기쁠까요?역시 보드가 주는 레벨업의 즐거움은 최고!지금 저는 카빙턴을 하는 것도 아니고 슬라이딩턴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업다운 기본기를연마 중이기 때문에 영상이 어지럽습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 14.
  • [스노우보드]헤라1 슬로프 탐방 마운틴탑에서 내려갈 수 있는 중급 슬로프 헤라1입니다.헤라1은 제우스2 슬로프 바로 왼쪽에 붙어 있습니다. 제가 헤라1을 잘 안 가는 이유는 늘 눈이 뭉쳐 있어서타기 힘든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보드를 타다 보면 참 신기한 게 눈이 울퉁불퉁잘 뭉치는 슬로프가 있고 덜 뭉치는 슬로프가 있더라고요.햇빛이 드는 정도나 이용하는 유저 수가 영향을 주지 않나추측해 봅니다. 헤라1로 내려가면 제우스2 슬로프와 만나게 되고여기서부터 벨리허브, 벨리스키하우스로 쭉 이어지는초급 코스가 펼쳐집니다.헤라1은 슬로프 굴곡이 있는 편이고 중간중간경사가 가파른 곳도 있어서 사람들하고 안 부딪치게조심하는 게 좋아요.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 12.
  • [스노우보드]아폴로3 슬로프 탐방 아폴로3 슬로프는 아테나 리프트나 아폴로 리프트를 타고 마운틴 허브에 내리면 즐길 수 있는 슬로프입니다.상급자 슬로프답게 초반 경사가 심해서 조심하는 게 좋아요.상단의 경우 아폴로 리프트에서 잘 내려다보이기 때문에여기에서 구르면 창피, 민망ㅠ상단을 잘 지나오면 아폴로4로 빠지는 곳이 있고거기서부터 헤라 리프트까지 중급 경사가 펼쳐집니다.대부분 이 구간에서 연습을 많이 하더라고요.마운틴 허브에서 헤라리프트까지 거의 일직선으로 슬로프가 형성되어 있어서 길이는 짧은 편입니다.저는 아폴로3으로 내려오다가 아폴로4로 빠지곤 하는데아폴로4의 초입이 정말 천국이거든요.하이원에서 정말 타기 좋은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아테나1 상단, 빅토리아 상단, 아폴로4 상단.타기 좋은 곳의 기준은 폭과 경사입니다.여기는 우선 폭..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 12.
  • [스노우보드]18/19 홍군 스노우보드 스쿨 H-스타일 ⑨ 어느새 이번 시즌 네 번째 강습을 마쳤어요. 네 번째 강습이 끝나니 이번 시즌도 절반이 지나 버린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찍이 시즌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겨울이 지나가는 게 더욱 아쉽게만 느껴지네요. 이날은 저에게 선망의 슬로프이자 경외의 슬로프인 빅토리아1에서 강습을 시작했습니다. 빅토리아1 앞에 서니 맨 처음 빅토리아1에 올라왔던 날이 떠올랐습니다. 무서워서 한 턴도 못 하고 낙엽으로 끝까지 내려갔죠. 허벅지 터지는 줄ㅠ 하지만 이제는 빅토리아1의 경사가 익숙해져서 그때만큼 무섭지는 않습니다. 홍군스노우보드스쿨 중급반에서 민쌤에게 슬라이딩턴을 배울 때 몇 번 내려온 것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 경사에 조금 익숙해지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요. 여기가 내 방이다 싶을 정도로 친해져야 하니까요.. 공감수 1 댓글수 0 2019. 1. 8.
  • [스노우보드]18/19 홍군 스노우보드 스쿨 H-스타일 ⑧ 이번 시즌 저의 목표는 기본기를 튼튼히 다지는 것입니다. 작년에 슬로프에 손 닿는 연습만 했더니 이번 시즌에 한 가지 좋은 점이 있어요. 바로 슬로프에 손 닿고 싶다는 조바심이 사라졌다는 거예요. 어떤 조건이 갖춰져야 손이 슬로프에 닿는지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자세가 무너지면서까지 슬로프에 손을 뻗지 않습니다. 그 덕분에 지난 시즌 쓰던 찢어진 장갑을 이번 시즌까지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연습일지를 남기는 건 알면서도 잘 못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체크하기 위해서예요. 적어 두지 않으면 내가 뭘 연습해야 하는지도 잊고 설렁설렁 아까운 슬로프를 내려오거든요. 그냥 즐기면서 라이딩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저는 레벨업하는 데서 더 큰 즐거움을 얻는 편이어서 더 열심히 타고 싶고 더 잘 타고 ..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 2.
  • [스노우보드]18/19 홍군 스노우보드 스쿨 H-스타일 ⑦ 저의 스노우보드 목표는 빅토리아에서 롱턴, 미들턴, 숏턴 모두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것입니다.허우적대지 않고!이렇게 말했더니 홍쌤은 빅토리아에서 한 손에는 햄버거, 다른 한 손에는 콜라를 들고 내려오는 거였다고 하더군요.거'였'다고, 과거형입니다.라이딩에서 정점을 찍은 홍쌤다운 답변이었습니다. 부럽부럽습니당.ㅠ지난 시간에 뉴트럴 포지션과 다운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지만연습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몸이 움직이는 게일치하지를 못합니다.몸이 못 따라가는 거죠. 두 번째 강습을 받은 날은 전날 비가 오고 기온도 높아서 슬로프가 설탕 상태였습니다.제우스에서 카빙을 할 때도 눈이 보드를 잘 지탱해 주지 못하는 느낌이랄까요.누군가 설질이 너무 안 좋아서 못 타겠다고 말하며 지나가더..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 2.
  • [스노우보드]제우스1 슬로프 탐방 빅토리아 리프트가 운행하기 시작했고빅토리아2 슬로프와 제우스1 슬로프가 오픈했습니다.빅토리아 리프트를 타면 빅토리아1, 2, 3과 제우스1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어요.빅토리아 슬로프는 모두 최상급 슬로프이기 때문에 초보인 분들은 제우스1 슬로프로 내려와야 합니다.제우스1 슬로프는 초급이기는 하지만 초급자 분들이 타기에 살짝 부담스럽긴 합니다. 왜냐하면 우선 폭이 너무 좁아서 속도를 줄이기 위해 턴을 자주 해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그건 턴에 익숙해야 한다는 뜻이고요.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이 좁은 슬로프에 사람이 밀리면 내려오기 힘들어집니다.또 빅토리아 슬로프와 제우스1 슬로프가 있는 산 면이 해를 등진 곳이어서 햇빛이 잘 안 듭니다.특히 제우스1은 늘 빙판이 많았던 기억이 나요.눈이 넉넉히..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 1.
  • [스노우보드]아폴로6 슬로프 탐방 크리스마스 때였나 봅니다.이날 사람이 무척 적었어요.그래서 이 슬로프 저 슬로프 오가며 라이딩을 즐겼습니다.첫 번째 리프트로 아테나 리프트를 타고 마운틴허브로 올라간 다음아테나2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다가 오른쪽으로 접어 들면 아폴로 6번 슬로프를 만납니다.저는 상급 슬로프 중에서 아폴로6을 좋아하는데 이유는 슬로프 길이가 조금 길기 때문이에요.상급 슬로프들은 가파르다 보니 대체로 짧거든요. 이른 시각이고 사람도 없고 피클이고 해서 촬영을 할까 그냥 라이딩을 할까고민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그래서 아폴로6 슬로프 도입부는 못 찍고 중간부터 찍다가 마지막도 패스했습니다.주말밖에 못 오다 보니 사람 없고 롱턴 연습할 수 있는 슬로프를 만나기가 정말 어렵거든요.주말 제우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탈 수 .. 공감수 0 댓글수 0 2019. 1. 1.
  • [스노우보드]아테나2 슬로프 탐방 하이원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정면에 보이는 아테나2 슬로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아테나2 슬로프는 스키하우스에서 나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슬로프여서 사람이 많을 것 같지만 의외로 사람이 적은 슬로프입니다. 아무래도 중급자 슬로프여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사실 저도 아테나2 슬로프는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연습하기에 조금 애매하다고나 할까요.그냥 설렁설렁 즐기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굴곡도 있고 경사가 센 구간, 완만한 구간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어서라이딩하는 재미가 있거든요. 하지만 저처럼 연습이 목적인 사람한테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테나2 슬로프에서 연습할 수 있는 구간은 딱 하나밖에 없는 것 같아요.아, 이건 물론 제 기준이에요.마운틴허브에서 딱 내려오면 곧바로 중급 경사가.. 공감수 0 댓글수 0 2018. 12. 31.
  • [스노우보드]제우스3 슬로프 탐방 이번 슬로프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우스3 슬로프입니다.2.2km인 제우스2 슬로프와 1.8km인 제우스3 슬로프가 합쳐져서 4km에 이르는 하이원 초급 코스가 완성됩니다. 제가 제우스3 슬로프를 좋아하는 이유는 연습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길이도 어느 정도 되면서 좌우 폭이 넓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지 않는 평일에는롱턴을 연습하기 제격입니다. 상급자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저는 그 기본기인 뉴트럴 자세나 엣지 변경 타이밍, 시선 처리 등을 이 제우스3 슬로프에서 맹연습 중입니다.주말에 하이원 제우스3 슬로프에 가시면 연두색 헬멧을 쓰고 제우스만 빙빙 도는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저예요.근데 요즘은 제우스3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폴로 리프트를 타고 마운틴 허브로 .. 공감수 0 댓글수 0 2018. 12. 27.
  • [스노우보드]제우스2 슬로프 탐방 이번에 둘러볼 하이원 슬로프는 바로 제우스2 슬로프입니다.제우스2 슬로프는 마운틴 탑에서부터 시작해서 밸리탑 쪽으로 쭉 돌아나가기 때문에 하이원에서 가장 긴 슬로프예요.마운틴탑에서 시작하면 왠지 제우스1 슬로프일 것만 같은 생각이 들죠? 하지만 제우스2 슬로프입니다.제우스1은 밸리탑에서 내려오는 슬로프예요.아래 영상에서 제우스1과 제우스2가 합류되는 지점을 표시해 두었습니다.사람들이 제우스2 슬로프를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초급이기 때문입니다.제우스2 슬로프가 2.2km 정도 되고 여기에 끝나는 게 아니라 제우스3 슬로프로 쭉 내려갈 경우거의 4km가 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렇게 긴 슬로프를 초급자 분들이 즐길 수 있다니 엄청 매력적이지 않나요?제우스2 슬로프는 항상 사람들로 붐비고 슬로프 중간중간에 .. 공감수 0 댓글수 0 2018. 12. 26.
  • [스노우보드]18/19 홍군 스노우보드 스쿨 H-스타일 ⑥ 제우스3 슬로프가 열리니 비로소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마운틴탑에서 내려오다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다시 마운틴 허브로 가서 곤돌라 타는 건 정말 최악이니까요.ㅠ제우스3 슬로프 오픈과 함께 이번 시즌 홍군 스노우보드 스쿨 첫 강습이 시작되었습니다.홍쌤과의 만남은 늘 설레는 일.+_+ 설렁설렁 한번 타 보라는 홍쌤.강습 전까지 연습 시간이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몇 번 타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시즌에 배운 것들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혼자 타면서 몸에 밴 안 좋은 습관과 자세들도 바로잡아 주었습니다.제가 타는 것만 봐도 문제점이 모두 보이나 봅니다. 제우스에서 내려오며 이번 시즌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스킬도 배우고자세 교정을 위한 특훈도 받았습니다.강사님들이 항상.. 공감수 0 댓글수 0 2018. 12. 22.
  • [스노우보드]아테나3 슬로프 탐방 하이원 슬로프가 하나둘 오픈하고 있습니다.이번 시즌 첫 번째 강습이 있던 날, 설레는 마음으로 하이원에 도착!가볍게 몸도 풀 겸 아테나3 슬로프를 타고 벨리 스키하우스까지 갔습니다.갔더니 인파가ㅠㅠ아테나3 슬로프는 초급 슬로프이지만 폭이 좁고 사람도 많아서초보 분들이 맘껏 연습할 수 있는 슬로프는 아닙니다.아테나 스키하우스와 벨리 스키하우스를 연결하는 용도가 더 큰 느낌?아테나3 슬로프까지 가려면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나와서 아테나 리프트 왼편으로 쭉 걸어가야 합니다. 아테나 리프트 타시면 안 됩니다.ㅎㅎ아테나 리프트를 타면 마운틴 허브로 올라가게 돼요. 혹시 아테나3 슬로프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한 분들은 아래 동영상을 보세요. 안 쉬고 쭉 내려오면 약 4분 정도 걸리네요. 공감수 0 댓글수 0 201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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