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라면 누구나 꿈꾸는 해외 스키 여행
우리나라 스키장도 다 못 가 봤지만, 해가 지날수록 해외 스키장에 대한 로망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스키장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파우더 보딩도 한번 해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 리프트 타려면 엄청 기다려야 하고, 올라간다 해도 순식간에 내려오죠.
외국 스키장에 다녀온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 보면 캐나다 휘슬러나 일본 니세코, 스위스 체르마트 스키장은 엄청 크기 때문에
한 번 내려오면 뭔가 제대로 탄 듯한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풍경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인터넷에서 가져온 아래 사진을 보면, 당장이라도 동화 속 설국으로 바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일본의 경우 일본스키닷컴이라는 여행사가 유명하고, 그 외에도 여러 여행사들이 스키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둘러 본 곳은 프렌즈스키(friendsski.com)라는 곳입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지역 상품들도 있네요.
아, 요즘 헬멧도 그렇고, 보드도 그렇고 제가 관심 있어서 찾아본 상품들을 소개하다 보니 마치 파워블로거들처럼 돈 받고 광고하는 거
아닌가 의심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혼자 김칫국 마시고 있네요;;
아무튼, 누가 아무도 안 찾는 블로그에 광고를 내겠습니까.ㅠㅠ 모두 혼자 찾은 거고 나중에 제가 실제로 이용할 마음이 있는 것들만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 눈길을 사로잡은 상품은 스위스 체르마트입니다. 어느 예능프로그램에서 체르마트에 간 걸 봤는데, 북유럽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스위스도 갈 겸 제가 좋아하는 보드도 탈 겸 꼭 이용해 보고 싶은 상품입니다.
구경만 해도 황홀할 텐데, 이런 곳에서 보드를 탄다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여기가 아마 알프스겠죠?
산 크기며, 슬로프 길이며, 슬로프 개수가 어마어마합니다.
다음은 스위스 체르마트보다 조금 더 현실 가능성이 있는 훗카이도 니세코 스키장입니다.
일본도 우리나라 그 어느 스키장보다 큰 곳이 많다고 합니다.
또 설질도 좋고요. 저는 파우더는 타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어떤지 경험해 보고 싶기는 합니다.
용평스키장 3개를 합쳐 놓은 듯한 크기라고 하던데 과연 어떤 곳일까요.
다음은 형이 다녀오고, 저보고 나중에 꼭 가 보라고 했던 휘슬러입니다.
휘슬러 사진은 제 블로그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사진만 봐도 경치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일본이 가장 싸고, 북미나 유럽은 기본 300만원 이상을 잡아야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비싸죠. 저는 지금부터 돈을 조금씩 모아서 올 겨울에는 훗카이도에 있는 스키장에 꼭 가 볼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스키장 오픈하기 전에요. 늘 하이원 마운틴탑에서 내려올 때면 너무 짧아서 아쉬웠는데,
가장 큰 스키장에 가서 끝도 없이 달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