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타기 좋은 곳

김포공항 지하철역 지하 2층

2031 2017. 3. 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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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지하철역 지하 2층> 별점

- 공간 넓이 : ★★★★★

- 바닥 상태 : ★★★★★

- 롱보드 : ★★★★★

- 크루저보드 : ★★★★★

- 스케이트보드 : ★★★★★

 

오랜만에 보드 타기 좋은 곳을 발견하여 직접 타 보고 기쁨에 포스팅합니다. 어제 김포공항으로 친구 마중을 나갔습니다.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하면 걸어야 하는 구간이 많기 때문에 카버보드를 챙겼습니다.

구간구간 평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보드 타고 이동하는 게 훨씬 빠릅니다. 

김포공항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엄청난 공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하철이라 바닥은 당연히 맨질맨질하고, 공간은 넓은데 사람 한 명 다니지를 않습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걸로 봐서,

층 사이를 이동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 같은데, 이상하게도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저 뒤쪽 우측 에스컬레이터는 아무도 이용하지 않습니다.

앞쪽 우측 에스컬레이터만 사용하더라고요. 다시 말해 저 공간에 사람이 없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바닥에 설치된 노란색 오돌도롤한 타일이 중앙에만 위치해 있어서 주행하는 데 아무 장애가 안 됩니다.

높은 기둥들 보이시죠? 이 기둥들 바깥쪽으로 트랙 돌듯 왔다 갔다 했더니 신세계더라고요.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줄 정도였습니다.

 

망원유수지보다 당연히 작지만 트랙처럼 빙글빙글 돌면 되기 때문에 공간 넓이 별점 5점

지하철역 바닥과 동일합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까. 바닥 상태 별점 5점

롱보드, 카보보드, 크루저보드 스케이트보드 등 어떤 보드를 타도 최고이니 모두 별점 5점

 

단, 스케이트보드에 별점 5점을 줄 때 조금 망설였습니다.

스케이트보드로 펌핑이나 뱀 같은 틱택을 사용해 조용히 주행만 한다면 최고의 공간이나,

조용한 공공장소라는 점을 생각할 때 트릭은 비추입니다. 절대 해서는 안 되겠죠.

트릭 연습 공간으로서는 별 0점을 주겠습니다.

만약 사람이 붐빈다면 어떤 보드라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우리 모두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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