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투사몰 앞마당
<이태원 투사몰 앞마당> 별점
- 공간 넓이 : ★★
- 바닥 상태 : ★★
- 롱보드 : ★★
- 크루저보드 : ★★★
- 스케이트보드 : ★★★★
이번 보드 타기 좋은 곳 장소는 이태원 투사몰 앞마당입니다.
이태원에 30년 넘게 살았지만, 이곳이 보드 타기 좋은 곳이란 사실은 얼마 안 되었습니다.
뭐든지 자기가 관심 있는 것만 보이니까요. 보드에 관심을 갖기 전에 이곳은 그저 가끔 바자회 같은 거나 열리는 곳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스케이트보드 헬맷을 사기 위해 검색하다가 투사몰이라는 곳을 찾았고,
이 매장이 꽤 오래된 스케이트보드 전문샵이라는 곳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쯤 가면 프로 스케이트보더 분들이 무료로 강습도 진행해 주는 꿈 같은 공간입니다.
예전 이태원에 살 때 만 원짜리 스케이트보드를 들고 새벽에 이곳에서 자주 탔죠.
보시다시피 망원 유수지나 한강 공원에 비하면 협소한 공간입니다.
바닥도 블럭과 블럭 사이가 평평하지 않아 가끔 탁 걸리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롱보드와 달리 스케이트보드는 아스팔트에서 타기 힘들기 때문에 이 정도면 타기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집이 이태원에서 멀다면 굳이 이곳으로 스케이트보드를 타러 오는 건 비추입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 일요일 강습에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거리는 문제가 안 되겠죠!^^
위 사진에서 그래피티로 가득한 문이 매장입구입니다.
매장은 2층이고요.
매장 앞에서 바라본 앞마당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도로 바로 옆이고 울타리도 없어서 실수로 로켓을 쏘면 스케이트보드가 차도로 날아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