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일지/프리보드
프리보드 숏턴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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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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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턴을 조금 연습하고 숏턴을 연습하기 위해
봐 두었던 장소로 옮겼다.
바닥 좋고, 사람 없고, 약간 경사가 있는 곳!
한참을 돌아다닌 끝에 겨우 찾은 명당이다.
이곳에서 숏턴과 멈추는 연습을 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하다 보니 숏턴에 대한 감각이 생겼다.
다음에 탄다면 훨씬 리듬감 있게 탈 수 있을 것 같다.
숏턴이야 자꾸 타다 보면 느는 거고,
이번 연습의 진짜 목표는 내가 원하는 지점에서 보드를 멈춰 세우는 것이었다.
신기하게도 평평한 바닥 타일이 끝나는 지점,
내가 멈추고 싶은 지점에서 보드를 돌려 세울 수 있었다.
스노보드의 움직임과 똑같아서 신기했다.
예전에도 이 움직임을 기대하며 프리보드를 탔지만
그때는 몸이 따라 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때 경험이 도움이 된 건 분명하다.
무작정 경사에 가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으니까.
5-X를 받고 평지에서 빙글빙글 연습과
힐토 연습을 충분히 했더니 속도나 경사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평지 연습이 좀 지루하긴 했지만.
이렇게 연습을 하다 보면 다음에 뭘 연습해야 할지 알게 된다.
구피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레귤러 스탠스 연습하기.
1. 구피 자세에서 힐엣지로 세우기, 토엣지로 세우기
2. 레귤러 자세에서 힐엣지로 세우기, 토엣지로 세우기
우선은 이 두 가지만 확실히 마스터할 생각이다.
여기까지만 잘하면 더 경사가 센 곳에서도 다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라이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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