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이야기

심플보드 Platypus Plus

2031 2020. 6. 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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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바다 건너 오스트리아에서 심플 보드를 주문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독일 배대지로 배송을 시킨 다음,

독일에서 한국으로 슝.

여러 롱보드들 가운데 왜 심플보드에 끌렸을까요?

글쎄요, 그냥 심플보드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요.

지난번에 프리보드를 주문할 때 현대해운 요걸루를 사용했는데,

가격이 싼 대신 해운이어서 그런지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돈을 좀 더 주더라도 항공편을 이용하기로 했고,

비드팟https://bidpot.co.kr/이라는 곳을 통해서 배송을 시켰습니다.

심플보드 측에서 운송장 번호를 안 보내 주는 바람에 

배송이 늦어질 뻔했는데 친절하게도 배대지에서 담당자 분이

물건을 잘 체크해 주셔서 안전하게 집까지 왔습니다.

심플보드 가운데 가장 긴 보드.

Platypus Plus입니다.

보드를 타다 보면 더 긴 보드를 타고 싶다는 마음이 계속 드는데

이번에 구입한 이 심플보드 덕분에 이제 더 이상 긴 보드에 대한

욕심은 사그라들 것 같습니다.

 

길이가 150cm가 넘었던 것 같아요. 

보드를 세우면 턱밑 정도까지 옵니다.

보드가 길다 보니 세관 통과하고 나서 받기까지 시일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일반 택배로는 배송이 안 되어서 택배사를 바꾼 모양입니다.

경동택배로요.

역시 보드 배송은 경동택배가 최고!

이제 한동안 미뤄 둔 댄싱 연습을 맘껏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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